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에콰도르가 쌓이는 바카라 꽁 머니을 수습하기 위해 냉동 컨테이너와 종이 관까지 동원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된 과야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바카라 꽁 머니을 대형 냉동 컨테이너 3대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또 감염자와 사망자가 많은 과야킬에선 병원 업무 마비와 감염 우려 등으로 바카라 꽁 머니이 제때 수습되지 못하고 쌓여가면서 판지로 만든 관도 동원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와 장례 체계 등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바카라 꽁 머니들이 집안이나 거리에 방치되는 일이 늘어나자 마련한 고육책입니다.

지금까지 에콰도르에는 확진자 3천6백여 명, 사망자는 180명으로 집계되는데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 많을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