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재민

바카라사이트 쿠폰 "기숙사 강제퇴거 '가짜뉴스'에 불법 매크로 사용"…고발 방침

입력 | 2020-12-19 10:43   수정 | 2020-12-19 10:44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코로나19 치료 시설로 활용하는 것과 관련해 ′가짜뉴스′가 대량으로 확산되는 데 불법 프로그램이 이용된 정황이 포착되면서 경기도가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도가 기숙사 학생들을 강제로 내쫓았다′는 댓글 등이 올라오고 있는데, 학생들과 협의를 거쳤기 때문에 허위 사실인데다 불법적인 방법으로 댓글을 작성한 증거도 확보했다면서 형사 고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짜 뉴스′를 대량으로 반복해서 올리는 데 불법 ′매크로′를 활용했으며 작성자도 학생이 아닌 외부인들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2일 경기대 기숙사를 치료 시설로 쓰겠다는 공문을 보내 학교 측의 동의를 구했지만 이후 포털 등에는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내쫓았다′는 댓글이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