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실행된 제일모직과 바카라사이트 총판물산의 합병과정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그룹의 조직적인 부정거래와 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각종 불법행위를 확인했다며 이 부회장 등 바카라사이트 총판 전현직 임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특히 합병비율을 조작하고 각종 불법행위가 있었던 건 이 부회장의 최소비용에 의한 지배권 확보라는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6월 말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권고 이후 두 달간 금융과 경제 등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전면 재검토를 통해 증거관계로 입증되는 실체의 명확성, 사안의 중대성과 가벌성, 사법적 판단을 통한 국민적 의혹 해소 필요성 등을 종합해 재판에 넘기기로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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