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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최고위, '바카라사이트 쿠폰 비대위 체제' 두고 이견

미래통합당 최고위, '바카라사이트 쿠폰 비대위 체제' 두고 이견
입력 2020-04-20 11:41 | 수정 2020-04-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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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최고위, '바카라사이트 쿠폰 비대위 체제' 두고 이견
    미래통합당은 총선 패배 이후 당을 수습하기 위해 바카라사이트 쿠폰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는 문제를 두고 당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바로잡으려면 전당대회를 빨리 진행해서 당원들의 뜻을 묻는 게 중요하다"면서 바카라사이트 쿠폰 비대위원장 영입에 사실상 반대했습니다.

    조 최고위원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고 전당대회가 7월이든 8월이든 열려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당선자 대회를 열어서 당선자 총회에서 이런 논의를 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조기 전당대회를 연다면 현재 지도부가 바로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감내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분이 많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비대위를 구성하는게 조금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최고위원도 "이번 총선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해야하는데 공천 책임에 자유로운 분이 적합하다고 본다"며 "선거가 당의 해체수순까지 가는 총체적 심판이었는데 이 문제를 리더십을 갖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분은 바카라사이트 쿠폰 위원장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논란이 됐던 막말 파동 과정에서 바카라사이트 쿠폰 위원장의 판단이 최고위 결정보다도 훨씬 더 적확하고 과감했다"며 "당의 총선 평가가 수도권에 집중돼야 하는데 영남에서 당선된 사람들이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카라사이트 쿠폰 전 총괄 선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경우 당 쇄신을 위한 전권이 주어져야 하고, 전당대회까지 몇달 만 맡는 '관리형 비대위'는 맡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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