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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브 바카라사이트 "선거 뒤 민주당과 통합하고 해산…열린민주와 합당 없어"

입력 | 2020-04-14 10:27   수정 | 2020-04-14 10:28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가 끝나면 소수 정당은 자기 당으로 돌려보내고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과 통합하고 시민당은 해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공동대표는 오늘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서 만들어졌다″며 ″비례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또는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민주당에서 흘리는 이야기라고 보는데 100% 불가능하다″며 ″열린민주당은 독자 정당을 추진하는 소수정당으로 어떤 점에서 보면 분당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대표가 더시민의 TV 광고가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국민의당이 중도를 표방하는데 미래통합당과 차이가 안 보인다″며 ″합당을 권유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개정선거법을 무력화해 수구정당이 국회를 장악하려고 한 시도는 촛불정부를 전복하려는 시도″라며 ″시민당은 이런 퇴행을 막기 위해 만든 정치결사체로 제3자가 시민당을 문 대통령 지킴이로 이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