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0-12-18 10:50 수정 | 2020-12-18 10:5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바카라 시스템 배팅로 높일 경우 식당도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식업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3단계 지침대로라면 식당은 오후 9시 이전까지는 시설 면적 8㎡당 고객 1명이라는 조건에서 일반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며 ″일상 속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이유로 3단계 상향 시 음식점 취식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의 점심을 배달과 편의점이 일정 부분 감당하겠지만 대다수 직장인은 점심 해결이 곤란해질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소상공인 지원 추가대책으로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먼저 지급해 줄 것과 임대료 직접 지원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