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업공개 시장의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가상 바카라가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가상 바카라가 이번 청약 과정에서 SK바이오팜을 넘어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가상 바카라는 전체 공모 물량 1천600만주의 20%인 320만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으로 배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가상 바카라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리라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가상 바카라는 지난 2016년 4월 출범한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지난 6월 말 현재 카카오가 지분의 58.9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약 1천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999년 국내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